
혹시 아셨어요? 9월 17일을 ‘고백데이’라고 부른대요. 성탄절 100일 전이라서, 이 날 고백을 하면 크리스마스를 딱 연인으로서의 100일째로 맞이할 수 있다는 거죠. 듣기만 해도 설레는 계산 아닙니까.
저는 이미 결혼도 하고 아이까지 있는 사람이지만 😆
이런 얘기를 들으면 괜히 제 주변 미혼 친구들이나 블로그 이웃분들이 떠올라요. “아, 이런 기념일에 괜히 핑계 삼아 용기 내볼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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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의 타이밍, 왜 이 날이 좋을까🤔
고백이라는 게 참 어렵잖아요. 마음은 굴뚝같지만 타이밍을 잡기가 힘들고, 혹시 거절이라도 당하면 어쩌나 싶고. 그런데 고백데이는 그런 망설임에 작은 핑계가 되어줍니다. “오늘이 고백데이라서…”라고 시작하면 분위기가 훨씬 부드러워질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100일이라는 상징성도 꽤 달콤하죠. 크리스마스에 연인으로서 딱 100일이라니, 영화 같은 그림이 그려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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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이 주는 힘💐
고백데이는 공식적인 국가 기념일은 아니고, SNS나 마케팅에서 시작된 문화예요. 하지만 꼭 ‘공식’이어야 의미가 있나요? 누군가에게는 고백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날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설레는 추억이 시작되는 순간일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이미 연애와 결혼을 지나온 입장에서, 이런 날을 바라보면 묘하게 즐겁습니다. 제겐 추억이 되고, 누군가에겐 새로운 시작이 될 테니까요.
혹시 지금 누군가를 좋아하지만 말 못 하고 있는 분 계신가요? 오늘 같은 날을 핑계 삼아 용기 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고백이 꼭 성공해야만 의미가 있는 건 아니니까요.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값진 날이 될 수 있거든요.
“오늘, 고백데이래.”
이 말 한마디에 누군가의 하루가 달콤해질 수 있다면, 그걸로 이미 고백데이는 존재 이유가 충분하지 않을까요?
- 이미 결혼했지만, 아직도 사랑 이야기를 응원하는 블로거, 리부트 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