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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로 담은 여름, 배우들의 마음을 품은 오디오북 – #첫여름완주

reboot216 2025. 6. 25. 09:23




여름은 유난히 한철을 빛나게 하고,
사람들 마음에 아련한 풍경을 남기곤 합니다.
그런 계절의 결을 담은 작품이 하나 있죠.
바로 김금희 작가의 소설 《첫 여름, 완주》입니다.
이 소설은 성우 손열매가 빚진 선배 고수미를 찾아
고향 완주로 떠나며 겪는 일들을 담담하게 풀어낸 이야깁니다.
열매가 머물며 만나는 마을 사람들,
수수께끼 같은 청년 어저귀,
옆집의 춤추길 좋아하는 소녀 한양미,
그리고 묵묵히 아픔을 품은 수미 어머니까지…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캐릭터들이 여름 한 철의 완주를 이어가는 풍경이 소중하게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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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북만의 특별한 매력

이번 오디오북은 박정민 배우가 추진한 무제 출판사의 ‘듣는 소설’ 프로젝트의 첫 권입니다.
박정민 배우는 아버지를 위해 오디오북을 준비하고자 했다는 마음을 담아, 자신은 물론 다양한 배우들을 초대해 이 소설을 오디오극 형태로 재탄생시켰습니다.
그래서 소설을 듣는 동안, 마치 라디오 극장 한 편을 듣고 있는 것처럼 풍부한 몰입감이 전해지죠.

출연한 배우들은 오디오북 제작 취지에 공감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고민시, 김도훈, 염정아, 박준면, 최양락, 김의성, 박정민, 류현경, 김준한 등 각자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연기해 주며 이야기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었습니다. 소설의 대사와 지문을 오가는 독특한 구성 덕분에 소리만으로도 풍경과 감정이 선명히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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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북을 들으며 느낀 점

이 오디오북을 듣는 내내, 저는 박정민 배우가 출연했던 영화 ‘기적’의 따뜻하고 순수한 느낌을 떠올렸습니다. 주인공들이 겪어내는 아픔과 성장은 영화 속에서처럼 섬세하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아픔을 품고 있지만,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위로해 주는 풍경이 오디오로 흘러들 때, 듣는 이에게도 묵직하지만 편안한 여운을 남깁니다.

특히 배우들의 목소리를 타고 흘러오는 소설 속 풍경은, 단순히 읽을 때와는 다른 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름의 나른한 햇살, 조용히 움직이는 바람, 그리고 느릿하게 흘러가는 일상의 소리까지. 평범한 대화한 줄에도 소중한 온정과 담담한 위로가 배어 있어, 오랫동안 여운을 남겼습니다.


기적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 오늘부로 청와대에 딱 54번째 편지를 보낸 ‘준경’(박정민)의 목표는 단 하나! 바로 마을에 기차역이 생기는 것이다. 기차역은 어림없다는 원칙주의 기관사 아버지 ‘태윤’(이성민)의 반대에도 누나 ‘보경’(이수경)과 마을에 남는 걸 고집하며 왕복 5시간 통학길을 오가는 ‘준경’. 그의 엉뚱함 속 비범함을 단번에 알아본 자칭 뮤즈 ‘라희’(임윤아)와 함께 설득력 있는 편지쓰기를 위한 맞춤법 수업, 유명세를 얻기 위한 장학퀴즈 테스트,대통령배 수학경시대회 응시까지!오로지 기차역을 짓기 위한 ‘준경’만의 노력은 계속되는데...!포기란 없다기차가 서는 그날까지!
평점
9.0 (2021.09.15 개봉)
감독
이장훈
출연
박정민, 이성민, 윤아, 이수경, 김강훈, 정문성, 김동현, 이동용, 유순웅, 김자영, 박인혜, 박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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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름, 완주』 오디오북은 김금희 작가의 섬세한 시선, 박정민 배우의 진심 어린 기획, 그리고 배우들의 따뜻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한 편의 라디오 극장처럼 마음을 감싸 안아 주었습니다. 아픔을 품고 완주를 향해 나아가는 소설 속 인물들처럼, 우리 역시 한 철의 여름을 지나는 중이라는 생각이 들며 내내 위안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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