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마다 5월 15일이 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스승의 날’을 떠올린다.
하지만 정작 이 날짜가 왜 스승의 날이 되었는지는
많은 이들이 잘 모른다.
그날은 바로,
‘백성을 하늘같이 여긴 임금’
세종대왕의 탄신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은,
이날이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법정기념일’로 격상되었다.
왜일까? 어떻게 그런 변화가 생긴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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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그 이름에 담긴 무게
세종대왕(1397~1450)은 조선 제4대 임금이자,
우리가 한글의 창제자로 기억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글자를 만든 임금’이 아니었다.
그의 통치는 지식과 복지, 과학과 음악, 법과 농업까지,
한 나라를 움직이는 거의 모든 분야에 혁신적인 기여를 남겼다.
훈민정음 창제로 백성 모두가 글을 익힐 수 있게 했고,
측우기, 해시계, 물시계 등을 개발하여 농업과 기후 예측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농사직설』을 편찬해 실용적 지식을 전국에 보급했고,
『삼강행실도』와 악보 체계인 『정간보』로 교육과 문화 수준을 끌어올렸다.
그는 ‘위대한 왕’이기 전에
스스로 학자였고, 스승이었으며, 실천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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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은
왜 법정기념일이 되었을까?
원래 5월 15일은 세종대왕의 탄신일로 조용히 기념되어 왔다.
하지만 국가적인 관심은 부족했고,
스승의 날에 묻혀 그 의미가 희미해지곤 했다.
그러던 중, 세종대왕의 위업을 더 많은 국민과 후대에 알리고자
2023년 10월, 국회는
‘국경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고,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였다.
이로써 세종대왕의 탄신일은
단순한 비공식 기념에서 공식적 국가 기념일로 승격되었고,
해마다 문화행사, 학술대회, 기념식 등
다양한 형태로 그 의미를 새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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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지금,
세종대왕을 다시 기념해야 할까?
정보는 넘쳐나지만, 그 안에서 무엇이 진실인지 혼란스러운 시대.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지만, 사람의 언어는 점점 단절되는 시대.
그런 지금이야말로
‘글’이 가진 힘과 책임을 다시 돌아보아야 할 순간이다.
세종대왕은 단지 글자를 만든 것이 아니라,
‘모든 백성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정치 철학을 실현한 것이다.
문자가 권력자의 전유물이던 시대에
글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진짜 통치라고 믿었던 그는
한국 역사상 가장 따뜻한 리더십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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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그리고 세종대왕
스승의 날이 5월 15일인 이유는 단 하나,
그날이 세종대왕의 탄신일이기 때문이다.
가르침이란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일이 아니라,
누군가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 일이라고 믿었던 그.
그의 ‘가르침’은 한 나라의 형태를 바꿔놓았다.
그러니 오늘, 스승께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세종대왕께도 마음속 경의를 전해보자.
우리가 오늘 한글로 글을 쓰고, 말하며, 살아갈 수 있는 건
그가 먼 옛날 품었던 ‘백성을 위한 글’ 덕분이니까.
세상을 바꾸는 것은 군사력도, 권위도 아니었다.
그는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사람을 품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언어는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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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공부하려는 블로거, 리부트 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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