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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 ‘미키 17’으로 만난 거장과 스타

reboot216 2025. 3. 7. 08:29



2025년 2월 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개봉했다. 이 작품은 현대 SF 문학을 원작으로 한 봉준호 감독의 첫 SF 영화로,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이후, 그가 차기작에서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펼칠지에 대한 기대가 컸다.

이번 글에서는 ‘미키 17’을 만든 두 핵심 인물, 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의 경력과 영화에서의 역할, 그리고 이들이 함께 만든 작품의 의미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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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장르를 뛰어넘는 이야기꾼


봉준호 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중 한 명으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들로 유명하다. 그의 영화는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2000년대 초반, ‘플란다스의 개’(2000)와 ‘살인의 추억’(2003)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살인의 추억’은 한국 영화 역사상 손꼽히는 걸작으로 평가되며,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스릴러로서의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플란다스의 개
대학 시간강사인 고윤주(이성재)는 이번에도 교수직 추천에서 보기 좋게 떨어진다. 돈 잘 버는 아내에게 사람 대접 못 받고 교수 자리는 아득한데, 강아지가 짖어대니 미칠 노릇이다. 견디다 못한 윤주는 강아지 두 마리를 차례로 지하실에 감금하고 옥상에서 추락시킨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경리로 일하는 박현남(배두나)은 오늘도 사무실을 지킨다. 맨손으로 강도를 잡고 영웅이 된 새마을금고 직원을 부러워 하던 현남은 실종된 강아지를 찾아 영웅이 되고 싶어한다. 윤주가 아파트 지하실에 가두었던 강아지는 경비아저씨와 부랑자의 한 끼 식사가 되고, 현남은 그 강아지가 유일한 가족이었던 할머니를 위해 필사적으로 강아지 찾기에 열을 올린다. 이 상황에서 윤주의 아내가 사온 강아지 순자가 사라지면서 강아지에 대한 윤주의 입장이 바뀐다. 현남과 함께 윤주까지 가세한 강아지 찾기는 더욱 가속도가 붙는데...
평점
7.3 (2000.02.19 개봉)
감독
봉준호
출연
이성재, 배두나, 변희봉, 김호정, 김뢰하, 고수희, 김진구, 임상수, 성정선, 조재하, 황채린, 어수경, 권혁풍, 이영이, 김용옥, 오세금, 강성혜, 문영일, 이진원, 정수진, 이향, 흰구름

살인의 추억
선 보러 집 나갔던 처녀, 배수관서 알몸시체로...  사건 잇다르자 날 저물면 부녀자들 외출 꺼려1986년 경기도. 젊은 여인이 무참히 강간, 살해 당한 시체로 발견된다. 2개월 후, 비슷한 수법의 강간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건은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일대는 연쇄살인이라는 생소한 범죄의 공포에 휩싸인다.특별수사본부, 서울 시경 형사 투입… 수사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사건발생지역에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되고, 수사본부는 구희봉 반장 (변희봉 역)을 필두로 지역토박이 형사 박두만 (송강호 역)과 조용구 (김뢰하 역), 그리고 서울 시경에서 자원해 온 서태윤 (김상경 역)이 배치된다. 육감으로 대표되는 박두만은 동네 양아치들을 족치며 자백을 강요하고, 서태윤은 사건 서류를 꼼꼼히 검토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가지만 스타일이 다른 두 사람은 처음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용의자가 검거되고 사건의 끝이 보일 듯 하더니, 매스컴이 몰려든 현장 검증에서 용의자가 범행 사실을 부인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구반장은 파면 당한다. 연쇄살인범은 누구인가… 치밀한 뒷처리, 흔적 전무수사진이 아연실색할 정도로 범인은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살해하거나 결박할 때도 모두 피해자가 착용했거나 사용하는 물품을 이용한다. 심지어 강간살인의 경우, 대부분 피살자의 몸에 떨어져 있기 마련인 범인의 음모조차 단 하나도 발견 되지 않는다.후임으로 신동철 반장 (송재호 역)이 부임하면서 수사는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박두만은 현장에 털 한 오라기 남기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 근처의 절과 목욕탕을 뒤지며 무모증인 사람을 찾아 나서고, 사건 파일을 검토하던 서태윤은 비오는 날, 빨간 옷을 입은 여자가 범행대상이라는 공통점을 밝혀낸다. 어둡고 긴 미스터리…  미궁 속 10번째 부녀자 연쇄피살, 공포 언제까지 선제공격에 나선 형사들은 비 오는 밤, 여경에게 빨간 옷을 입히고 함정수사를 벌인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돌아오는 것은 음부에 우산이 꽂힌 또다른 여인의 사체. 사건은 해결의 실마리를 다시 감추고 냄비처럼 들끓는 언론은 일선 형사들의 무능을 지적하면서 형사들을 더욱 강박증에 몰아 넣는다.
평점
9.4 (2003.04.25 개봉)
감독
봉준호
출연
송강호, 김상경, 김뢰하, 송재호, 변희봉, 고서희, 류태호, 박노식, 박해일, 전미선, 서영화, 우고나, 이옥주, 최종률, 유승목, 이훈경, 신현종, 이재응, 정인선, 권병길, 신동환, 박현영, 윤가현, 이대현, 권혁풍, 조덕제, 이인희, 조문의, 오오영, 신현승, 전주현, 박태경, 손진환, 손강국, 손진호, 백진철, 백봉기, 성정선, 유금, 김주령, 곽수정, 염혜란, 김태한, 천명재, 지승학, 유인수, 이상욱, 류필한, 이다일, 권미형, 이호연, 김인숙, 한충환, 나재균, 신문성, 한대관



2006년 ‘괴물’은 한국 블록버스터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이후 ‘마더’(2009), ‘설국열차’(2013), ‘옥자’(2017)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괴물
햇살 가득한 평화로운 한강 둔치아버지(변희봉)가 운영하는 한강매점, 늘어지게 낮잠 자던 강두(송강호)는 잠결에 들리는 ‘아빠’라는 소리에 벌떡 일어난다. 올해 중학생이 된 딸 현서(고아성)가 잔뜩 화가 나있다. 꺼내놓기도 창피한 오래된 핸드폰과학부모 참관 수업에 술 냄새 풍기며 온 삼촌(박해일)때문이다. 강두는 고민 끝에 비밀리에 모아 온 동전이 가득 담긴 컵라면 그릇을 꺼내 보인다. 그러나 현서는 시큰둥할 뿐, 막 시작된 고모(배두나)의 전국체전 양궁경기에 몰두해 버린다. 눈 앞에서 내 딸을 잃었다한강 둔치로 오징어 배달을 나간 강두, 우연히 웅성웅성 모여있는 사람들 속에서 특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생전 보도 못한 무언가가 한강다리에 매달려 움직이는 것이다. 사람들은 마냥 신기해하며 핸드폰, 디카로 정신없이 찍어댄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은 둔치 위로 올라와 사람들을 거침없이 깔아뭉개고, 무차별로 물어뜯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돌변하는 한강변. 강두도 뒤늦게 딸 현서를 데리고 정신없이 도망가지만, 비명을 지르며 흩어지는 사람들 속에서, 꼭 잡았던 현서의 손을 놓치고 만다. 그 순간 괴물은 기다렸다는 듯이 현서를 낚아채 유유히 한강으로 사라진다. 가족의 사투가 시작된다갑작스런 괴물의 출현으로 한강은 모두 폐쇄되고, 도시 전체는 마비된다. 하루아침에 집과 생계, 그리고 가장 소중한 현서까지 모든 것을 잃게 된 강두 가족…돈도 없고 빽도 없는 그들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지만, 위험구역으로 선포된 한강 어딘가에 있을 현서를 찾아 나선다.  
평점
8.9 (2006.07.27 개봉)
감독
봉준호
출연
송강호, 박해일, 배두나, 변희봉, 고아성, 이재응, 이동호, 김뢰하, 박노식, 고수희, 정원조, 윤제문, 오달수, 임필성, 유연수, 스콧 윌슨, 김학선, 폴 라자르, 브라이언 리, 데이빗 안셀모, 신승리, 권병길, 손진호, 백도빈, 최무심, 맹봉학, 손진환, 권혁풍, 신현종, 유승목, 이응재, 최두영, 문희라, 손영순, 이승진, 김난희, 민경진, 김대근, 성열석, 조영규, 고창석, 유인수, 서영주, 김병훈, 조진영, 이준호, 정인기, 김다영, 김바다, 한세아, 김효선, 최일구, 김수진, 강희선, 최재섭, 최대성, 박지환, 라미란, 권방현, 정강희, 김형균


마더
읍내 약재상에서 일하며 아들과 단 둘이 사는 엄마. (김혜자 扮). 그녀에게 아들, 도준은 온 세상과 마찬가지다. 스물 여덟. 도준(원빈 扮). 나이답지 않게 제 앞가림을 못 하는 어수룩한 그는 자잘한 사고를 치고 다니며 엄마의 애간장을 태운다. 어느 날, 한 소녀가 살해 당하고 어처구니없이 도준이 범인으로 몰린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는 엄마. 하지만 경찰은 서둘러 사건을 종결 짓고 무능한 변호사는 돈만 밝힌다. 결국 아들을 구하기 위해 믿을 사람 하나 없이 범인을 찾아나선 엄마. 도준의 혐의가 굳어져 갈수록 엄마 또한 절박해져만 간다. 아무도 믿지 마…엄마가 구해줄게…
평점
8.1 (2009.05.28 개봉)
감독
봉준호
출연
김혜자, 원빈, 진구, 윤제문, 전미선, 송새벽, 이영석, 문희라, 천우희, 김병순, 여무영, 정영기, 고규필, 이미도, 김진구, 김홍집, 민경진, 조경숙, 박명신, 윤영걸, 권병길, 권범택, 하덕성, 염동헌, 이정은, 임근아, 황영희, 김미준, 홍경연, 김태완, 유인수, 조문의, 곽도원, 이대현, 임성미, 이승현, 김정욱, 신영식, 윤혜진


설국열차
새로운 빙하기, 그리고 설국 17년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 <설국열차>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의 꼬리칸,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칸.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 째,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킨다.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 꼬리칸을 해방시키고 마침내 기차 전체를 해방 시키기 위해 절대권력자 윌포드가 도사리고 있는 맨 앞쪽 엔진칸을 향해 질주하는 커티스와 꼬리칸 사람들. 그들 앞에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평점
7.1 (2013.08.01 개봉)
감독
봉준호
출연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옥타비아 스펜서, 이완 브렘너, 고아성, 알리슨 필, 루크 파스콸리노, 블라드 이바노브, 아드난 하스코비치, 엠마 레비, 스티븐 파크, 케니 도우티, 클락 미들턴, 박성택


옥자
우린 집으로 갈거야, 반드시 함께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에게 옥자는 10년 간 함께 자란 둘도 없는 친구이자 소중한 가족이다.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 날, 글로벌 기업 ‘미란도’가 나타나 갑자기 옥자를 뉴욕으로 끌고가고, 할아버지(변희봉)의 만류에도 미자는 무작정 옥자를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여정에 나선다. 극비리에 옥자를 활용한 ‘슈퍼돼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CEO ‘루시 미란도’(틸다 스윈튼), 옥자를 이용해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 동물학자 ‘죠니’(제이크 질렌할), 옥자를 앞세워 또 다른 작전을 수행하려는 비밀 동물 보호 단체 ALF까지. 각자의 이권을 둘러싸고 옥자를 차지하려는 탐욕스러운 세상에 맞서, 옥자를 구출하려는 미자의 여정은 더욱 험난해져 간다.
평점
7.6 (2017.06.29 개봉)
감독
봉준호
출연
틸다 스윈튼, 폴 다노, 안서현, 변희봉,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윤제문, 셜리 헨더슨, 다니엘 헨셜, 데본 보스틱, 최우식,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제이크 질렌할, 조완기, 김문학, 윤경호, 안성봉, 박지훈, 김대현, 이봉련



2019년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대가의 반열에 올랐다.


기생충
“폐 끼치고 싶진 않았어요”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이선균) 집으로 향하는 기우.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조여정)가 기우를 맞이한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 뒤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평점
7.9 (2019.05.30 개봉)
감독
봉준호
출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정지소, 정현준, 박서준, 서복현, 심수미, 박근록, 정이서, 조재명, 정익한, 김규백, 이지혜, 김세인, 안성봉, 김보령, 전은미, 정유하, 이시훈, 이루아, 이주형, 김정우, 이상경, 안진상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사회적 불평등과 인간의 본성, 환경 문제 등을 다루며 깊은 울림을 준다. ‘미키 17’에서도 그는 이러한 요소를 SF 장르에 접목해 또 한 번 독창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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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에서 봉준호가 그린 세계


‘미키 17’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Mickey7’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은 먼 미래를 배경으로, 인류가 다른 행성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소모품 인간"이라 불리는 클론들이 사용되는 세계를 그린다.




봉준호 감독은 이 이야기에 자신의 특유의 감성을 더했다. 원작이 가진 철학적 요소와 블랙 코미디적 요소를 강조하며, 단순한 SF 스릴러를 넘어선 작품을 만들었다. 특히 인간 복제 기술과 존재의 의미, 개체성과 윤리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영화 속에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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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 아이돌에서 연기파 배우로


로버트 패틴슨은 2008년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지만, 이후 다양한 독립영화와 예술영화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트와일라잇
얼음보다 차갑고 빛보다 빠른 그가 온다! 17세의 평범한 고등학생 소녀 ‘벨라’는 집안 사정으로 워싱턴 주 포크스에 있는 아빠의 집으로 이사를 온다. 전학 첫날, ‘벨라’는 냉담하지만 자신을 무장 해제시킬 정도로 잘생긴 ‘에드워드’와 마주치고, 전율과 두려움 넘치는 인생의 전환을 맞이한다. ‘에드워드’와 돌이킬 수 없는 사랑에 빠져든 ‘벨라’. 하지만 ‘에드워드’와 그의 가족이 뱀파이어 일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예기치 못한 운명에 빠져든다. 2018. 12. 12 판타지 로맨스의 신화가 다시 시작된다!
평점
7.9 (2018.12.12 개봉)
감독
캐서린 하드윅
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 테일러 로트너, 니키 리드, 켈란 루츠, 잭슨 래스본, 애슐리 그린, 피터 파시넬리, 빌리 버크, 질 버밍험, 크리스티앙 세라토스, 안나 켄드릭, 저스틴 전, 마이클 웰치, 그레고리 티리 보이스, 레이첼 르페브르, 캠 지건뎃, 에디 가테지, 엘리자베스 리저, 사라 클라크, 네드 벨러미, 맷 부쉘, 호세 주니가, 션 맥그라스, 케이티 파워스, 아야나 버크셔, 캐서린 그림, 브라이스 플린트-썸머빌, 솔로몬 트림블, 트리시 에간, 스테파니 메이어



‘트와일라잇’ 이후, ‘코스모폴리스’(2012)와 ‘더 로버’(2014) 등에서 색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며 기존 이미지를 탈피했다.


코스모폴리스
욕망과 타락의 도시 뉴욕, 이 남자의 하루가 궁금하다! 천문학적인 돈을 주무르는 뉴욕의 최연소 거물 투자가 에릭 패커. 그의 하루는 뉴욕 도심의 초호화 리무진에서 시작 된다. 때는 뉴욕 세계 공황이 극에 달하는 시점, 에릭 패커는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며 위안화에 배팅한다. 성공 강박증에 시달리는 그는 절대 사무실로 들어가지 않고, 리무진에서만 관계자들을 만난다. 하루 동안 리무진을 찾아오는 회계전문가, 투자전문가, 경제전문가, 큐레이터, 보디가드, 그리고 그의 부인까지 에릭 패커가 가진 고민의 어떤 것도 해결해 주지 못한다. 결국 위안화 폭락으로 인해 그는 파산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혼까지 당한다. 이미 세계 공황 속에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뉴욕. 시민들은 쥐를 잡아서 화폐와 비교하는 시위를 하고, 에릭 패커를 문제의 근원이라 지목하는데…….. 로버트 패틴슨&데이비드 크로넨버그가 탄생시킨 걸작! 아무도 알지 못했던 하이클래스의 삶이 펼쳐진다!
평점
6.8 (2013.06.27 개봉)
감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출연
로버트 패틴슨, 줄리엣 비노쉬, 사라 가던, 마티유 아말릭, 케빈 듀런드, 케이난, 에밀리 햄프셔, 사만다 모튼, 폴 지아마티, 압둘 아율라, 밥 베인보로, 젤즈코 케코제빅, 제이 바루첼, 필립 노주카, 패트리샤 맥켄지, 구시 보이, 데이빗 샤프, 조지 툴리아토스


더 로버
싸우는 법을 모르면 죽는 수밖에 없는 세상이야 모든 것이 붕괴된 호주, 이곳의 사람들은 질서도 희망도 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갈 뿐이다. 전 재산과도 같은 차를 도난 당한 한 남자는 강도를 잡기 위해 그의 동생을 인질로 잡는다. 언제 서로를 죽일 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두 남자의 총성과 흙먼지로 가득한 필사적인 여정이 시작되는데...
평점
5.9 (2015.05.28 개봉)
감독
데이비드 미쇼
출연
가이 피어스, 로버트 패틴슨, 스쿳 맥네이리, 사무엘 F. 리, 앤소니 헤이스, 데이빗 필드, 수잔 프라이오



2017년 ‘굿 타임’에서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굿타임
영혼을 흔든 단 하룻밤의 시간, 광란의 질주가 시작된다! 지적장애 동생 ‘닉’과 그의 형 ‘코니’ 코니는 그들에게 비참함을 안겨주는 뉴욕을 떠나 새로운 삶을 찾으려 은행 털이를 결심한다. 하지만 현금 2만 달러를 들고 도주하던 형제는 그들의 계획이 엉망이 되었음을 깨닫고, 동생은 홀로 구치소에 수감된다. 코니는 경찰의 수사망을 따돌리고 동생을 구하기 위해, 또 형제를 옥죄는 뉴욕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촌각을 다투는 사투를 벌이는데…
평점
7.7 (2018.01.04 개봉)
감독
조쉬 사프디, 베니 샤프디
출연
로버트 패틴슨, 베니 샤프디, 제니퍼 제이슨 리, 바크하드 압디, 로즈 그레고리오, 술레이만 시 사바나



‘더 라이트하우스’(2019)에서는 윌렘 대포와 함께한 연기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2020), 맷 리브스 감독의 ‘더 배트맨’(2022)에서도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라이트하우스
평점
5.9 ( 개봉)
감독
로버트 에거스
출연
윌렘 데포, 로버트 패틴슨, 발레리아 카라만


테넷
당신에게 줄 건 한 단어 `테넷` 이해하지 말고 느껴라!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를 막기 위해 투입된 작전의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 인버전에 대한 정보를 가진 닐(로버트 패틴슨)과 미술품 감정사이자 사토르에 대한 복수심이 가득한 그의 아내 캣(엘리자베스 데비키)과 협력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아야 한다![KEY POINT]인버전: 사물의 엔트로피를 반전시켜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미래 기술. 미래에서 인버전된 무기를 현재로 보내 과거를 파괴할 수 있다.
평점
6.8 (2020.08.26 개봉)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엘리자베스 데비키, 딤플 카파디아, 케네스 브래너, 마이클 케인, 마틴 도노반, 클레멘스 포시, 덴질 스미스, 제레미 테오발트, 로리 셰퍼드, 유리 콜로콜니코프, 잭 커트모어 스콧, 히메쉬 파텔, 앤서니 몰리나리, 애덤 크로퍼, 아론 테일러-존슨, 피오나 두리프, 앤드류 하워드, 조나단 캠프, 웨스 채텀, 마크 크레닉


더 배트맨
영웅이 될 것인가 악당이 될 것인가 운명을 결정할 선택만이 남았다 지난 2년간 고담시의 어둠 속에서 범법자들을 응징하며 배트맨으로 살아온 브루스 웨인. 알프레드와 제임스 고든 경위의 도움 아래, 도시의 부패한 공직자들과 고위 관료들 사이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활약한다. 고담의 시장 선거를 앞두고 고담의 엘리트 집단을 목표로 잔악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수수께끼 킬러 리들러가 나타나자, 최고의 탐정 브루스 웨인이 수사에 나서고 남겨진 단서를 풀어가며 캣우먼, 펭귄, 카마인 팔코네, 리들러를 차례대로 만난다. 사이코 범인의 미스터리를 수사하면서 그 모든 증거가 자신을 향한 의도적인 메시지였음을 깨닫고, 리들러에게 농락 당한 배트맨은 광기에 사로잡힌다. 범인의 무자비한 계획을 막고 오랫동안 고담시를 썩게 만든 권력 부패의 고리를 끊어야 하지만, 부모님의 죽음에 얽힌 진실이 밝혀지자 복수와 정의 사이에서 갈등한다.선과 악, 빛과 어둠, 영웅과 악당, 정의와 복수..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평점
6.5 (2022.03.01 개봉)
감독
매트 리브스
출연
로버트 패틴슨, 폴 다노, 조 크라비츠, 콜린 파렐, 앤디 서키스, 제프리 라이트, 피터 사스가드, 존 터투로, 제이미 로슨




이러한 도전과 변신 덕분에 패틴슨은 이제 단순한 스타를 넘어, 할리우드에서 가장 신뢰받는 배우 중 한 명이 되었다.


로버트 패틴슨
직업
영화배우
소속
-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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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에서의 로버트 패틴슨


‘미키 17’에서 패틴슨은 주인공 미키 반스를 연기한다. 미키는 우주 개척 과정에서 소모품 인간으로 살아가며, 수없이 죽고 다시 태어나는 운명을 가진 존재다.


패틴슨은 이 역할을 통해 인간의 정체성과 개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클론이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봉준호 감독은 패틴슨의 연기에 대해 "그의 내면 연기가 영화의 핵심을 이끌었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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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와 패틴슨의 협업


이번 작품은 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의 첫 협업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봉준호 감독은 패틴슨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그는 연기적으로 매우 유연하고,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패틴슨 역시 "봉 감독과 함께 작업하는 것은 마치 거장의 세계에 들어가는 경험이었다"라고 말하며, 감독의 디렉팅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실제로 ‘미키 17’의 촬영 과정에서 두 사람은 긴밀하게 협업하며, 영화의 철학적 깊이를 더욱 강화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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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반응과 기대


‘미키 17’은 개봉 직후부터 평단과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부분이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 SF 영화들과 차별화된 독창적인 스토리
봉준호 감독 특유의 사회적 메시지와 블랙 코미디 요소
로버트 패틴슨의 몰입도 높은 연기
아름답고 몽환적인 비주얼과 촬영 기법


이러한 요소 덕분에 ‘미키 17’은 2025년 최고의 SF 영화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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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의 만남은 그 자체로도 큰 화제가 되었고, ‘미키 17’은 이를 완벽하게 증명한 작품이 되었다. 봉준호 감독의 철학적 연출과 패틴슨의 깊이 있는 연기가 결합되며, 단순한 SF 블록버스터를 넘어서는 의미 있는 작품이 탄생했다.

이번 영화는 단순한 오락 영화가 아니라, 인류와 기술,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으로 남을 것이며, 앞으로도 두 거장의 협업을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하게 만든다.